[꼬꼬무 한센병] 소록도 강제 불임과 태아 표본 실험, 한센병의 진실과 낙인의 역사

대한민국의 작은 섬, 소록도.
이곳은 한때 ‘한센병 환자’를 수용하던 시설이 있었고,
그곳에서 벌어진 일들은 최근 SBS [꼬꼬무] 방송을 통해 다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섬'이라는 부제를 단 이 에피소드는
단지 질병의 이야기를 넘어, 차별과 낙인, 인간 존엄에 대한 비극을 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센병’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소록도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sbs공식 달리 유튜브 캡처

한센병이란?
한센병은 과거 ‘나병’이나 ‘문둥병’이라 불렸던 질환으로,
나균(Mycobacterium leprae)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피부, 말초신경, 점막 등에 영향을 주는 만성 감염병
♣ 전염력은 매우 낮으며, 약물 치료로 완치 가능
♣ 그러나 사회적 편견과 혐오로 인해 낙인의 병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조기 치료가 가능하지만,
과거에는 그 무지로 인해 환자들이 강제 수용, 감금, 단종 수술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소록도, ‘치료소’가 아닌 ‘수용소’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소록도에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살았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위한 공간이라기보단, 사실상 강제 격리 시설이었죠.

♣ 환자들은 섬을 나갈 수 없었고
♣ 강제 노동, 폭행, 감금 등 인권침해가 만연
♣ 치료라는 명목 아래 불임 수술, 낙태 강요, 실험이 이루어졌습니다

강제 불임 수술과 태아 표본 실험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한센병은 유전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아이를 낳지 못하게 강제로 단종되었다는 점입니다.

♣ 여성 환자에게 강제로 낙태 수술
♣ 낳은 태아는 실험 대상으로 사용
♣ 포르말린에 태아를 담아 표본으로 연구
♣ 이는 의료 목적이라기보다, 인간 존엄을 무시한 비인도적 행위

완치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사회는 그들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sbs공식 달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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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한센병’ 편이 던진 질문
꼬꼬무는 그저 사건을 나열하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단순히 과거를 되짚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얼마나 잔인했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집니다.

♣ 왜 우리는 그들을 두려워했는가?
♣ 누가 낙인을 찍었는가?
♣ 왜 진실은 오랫동안 숨겨졌는가?

지금도 여전히 한센병 완치자들은 고향을 못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낙인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결론 및 메시지
소록도는 단지 ‘병을 앓은 사람들이 모인 섬’이 아닙니다.
그곳은 한 국가와 사회가 ‘약자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역사적 반성의 공간입니다.

sbs공식 달리 유튜브 캡처

더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는 이 이야기를 기억하고, 나누고, 알려야 합니다.

 

20대에 친구가 여기사는 친구를 따라 한번 다녀온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소록도라는 곳도 생소했고,뭐 그런데를 다녀왔나싶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다녀 온 이야기를 잠깐 들은게 전부이고,방송으로 한번인가 본 기억이

다였지만,이번에 꼬꼬무를 통해 본 소록도의 진실? 한센병의 질환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것같습니다.책을 통해서 읽은 기억도 있지만,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검토했고,알아봤습니다.

여러분도 관심을 가져보시면 어떨까해서 올렸습니다.